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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에 공기태씨

기사입력 : 2019-01-1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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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태(왼쪽) 지휘자와 허성무 시장이 위촉장을 들어보이고 있다.


창원시립합창단 통합 3대 상임지휘자에 공기태 전 청주시립합창단 지휘자가 임명됐다.

공 신임 지휘자는 계명대학교를 졸업하고 1997년 미국으로 건너가 미주리 캔사스주립대 대학원에서 합창지휘 석사학위, 아리조나 주립대 대학원 ACM 지휘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4년 귀국 후에는 대구시립합창단 부지휘자, 포항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 청주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를 역임하는 등 15년간 시립합창단에서 지휘 역량을 쌓아 왔다. 현재 한국합창총연합회 이사와 한국합창지휘자협회 이사, 한국합창연구학회 회원, 대구 카톨릭대학교 특임교수 등을 맡고 있다.

특히 유럽의 고전합창에서부터 미국의 현대합창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레퍼토리와 아름답고 섬세한 사운드를 낸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시립합창단 지휘자로 경험이 풍부해 합창단 공연기획과 운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기태 지휘자는 “전국 최대 합창단으로서 최고의 합창단이 될 수 있도록 역량을 쏟아붓겠다”며 “아름다운 사운드와 멋진 하모니로 시민에게 사랑받는 합창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 지휘자는 오는 2월 22일 창원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개최되는 시립합창단 제181회 정기연주회에서 처음으로 합창단을 이끌 예정이다.

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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