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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농수축협·산림조합장 선거 3월 13일 172개 조합 동시 실시

도선관위, 내일~31일 해당 시군구 방문

후보자 등록 요건 안내·단속 방침 전달

기사입력 : 2019-01-15 22:00:00


도내 172개 농수축협과 산림조합 조합장을 뽑는 제2회 전국동시 조합장 선거가 두 달 앞으로 다가왔다.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3월 13일 치러지는 조합장 선거 입후보 안내 설명회를 22개 시군구위원회별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선거는 지난 2015년에 이어 두 번째로 동시에 치러진다. 다만, 조합별 정관 등에 따라 후보자등록서류 등이 달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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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선관위는 17일 산청군을 시작으로 오는 31일까지 해당 시군구 선관위에서 설명회를 연다. 진주(진주시청)와 김해(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밀양(밀양농협), 거제(거제시공공청사) 등을 제외하면 모두 선관위 청사에서 열린다.

도선관위는 설명회에서 △후보자 등록 요건 및 신청 절차 △제한·금지되는 선거운동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등을 안내하고, ‘돈 선거’ 관행을 근절하기 위한 위반행위 및 예방·단속방침도 전달할 예정이다.

조합장 선거는 오는 2월 26일과 27일 이틀간 후보자등록을 거쳐 3월 3일 선거인명부를 확정하고, 3월 13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투표가 진행된다.

도선관위 관계자는 “조합별로 정관이 달라 선거 전 과정에 걸쳐 후보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을 중심으로 설명하는 자리인 만큼 입후보 예정자는 빠짐없이 참석해달라”고 당부했다.

차상호 기자 cha83@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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