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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립 산업·노동·역사박물관 건립 추진

시, 창원병원 옆 부지에 건립 추진

580억원 투입해 오는 2024년 완공

기사입력 : 2019-01-16 22:00:00


창원시립 산업·노동·역사박물관 건립이 추진된다.

창원시는 선사시대부터 현재까지 창원 산업·노동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통합된 3개시의 역사적인 동질성을 회복하는 종합박물관 건립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메인이미지기사와 무관한 자료사진입니다./픽사베이/

시에서는 지난해 12월부터 박물관 건립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각 지역의 산업, 노동, 역사, 지역문화, 건축 등 분야별 전문가 추진위원을 추천받고 있으며, 향후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위원으로 위촉할 계획이다.

또 추진위원회는 박물관 건립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등에도 적극적으로 의견을 반영해 창원을 대표하는 종합박물관 건립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시는 국비·시비 등 580억원을 투입, 오는 2024년말 선보일 종합박물관 건립을 위해 창원병원 옆 성산구 외동 산28번지 일대에 부지를 마련해 놓고 있으며, 내달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용역에 이어 문화체육관광부 사전협의, 지방재정 투자사업 심사 등 행정절차를 진행키로 했다.

허선도 창원시 문화관광국장은 “지속적으로 박물관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으나 추진위원회 등이 구성돼 있지 않아 박물관 건립의 지속성 및 추진동력이 없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산업·노동·역사 등 분야별 전문가로 추진위원회를 먼저 구성해 박물관 건립에 지속성 및 추진력, 전문성 등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박물관 건립에 강한 의지를 밝혔다.

조윤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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