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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체감할 수 있는 제도 만들겠다”

중소벤처부 김학도 차관, 창원 방문

제로페이 시연·상공계 의견 청취

기사입력 : 2019-01-1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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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도(왼쪽)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6일 창원에 있는 제로페이 가맹점을 방문해 서비스 시연을 하고 있다./경남중소벤처기업청/


중소벤처기업부 김학도 차관은 16일 창원을 방문해 소상공인 간편결제 서비스인 ‘제로페이’ 시범 서비스가 현장에서 원활히 추진되는지 점검하고, 지역 내 스마트공장을 찾아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 차관은 먼저 창원시 의창구 팔룡동 일대 한 점포를 방문해 ‘제로페이’ 서비스를 시연하고 가맹점주와 만나 가맹점 가입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현장의 문제점을 청취했다.

김 차관은 “‘소상공인 적합업종 특별법 시행’, ‘카드수수료 인하’ 등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차관은 경남경제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경남형 창업생태계’ 비전 선포식에 참석, 창업생태계 조성 계획을 축하하고, 전시장에 참여한 창업기업(8개사)을 방문해 격려했다.

그는 “벤처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스타트업이 성공할 수 있는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는 정책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김 차관은 스마트공장 우수 구축기업인 창원산단 내 (주)신승정밀을 찾아 스마트공장 도입 효과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신승정밀은 1990년 설립된 반도체 장비, 항공, 방산 부품 등 초정밀 부품을 생산하는 업체이다.

2016년 스마트공장 시스템인 생산관리 시스템(MES)을 구축해 매출액 33% 증가, 불량률 12% 감소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김명한 대표는 “스마트공장 우수 구축 기업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종합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김 차관은 “우수 구축 기업이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명용 기자 mylee@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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