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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가야문화권 특별법 제정 위한 특위 구성

위원장 김진기·부위원장 이옥철 선출

대정부 건의안 관련 부처 등 전달 계획

기사입력 : 2019-01-17 22:00:00


경남도의회가 문재인 대통령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된 가야문화권 정비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가야문화권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도의회는 17일 제36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가야사 연구복원사업 추진 특별위원회’ 구성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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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가야사 연구복원사업 추진 특별위원회가 17일 첫 회의를 하고 있다./도의회/

가야사 연구복원 사업이 국정과제임에도 불구하고 가야유적 90%가 문화재로 지정되지 않아 법령에 따른 보호와 예산지원이 미흡한 점, 2017년 발의된 가야문화권 특별법이 아직까지 국회에 계류된 점에 도의회가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특위 구성으로 이어졌다.

17명의 여야 의원들로 이뤄진 가야사 특위는 위원장에 김진기(더불어민주당·김해3), 부위원장에 이옥철(더불어민주당·고성1) 의원 등을 선임하고 이날 첫 회의를 열었다.

가야사 특위는 앞으로 △가야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사업 추진 △가야문화권 특별법 제정을 위한 국회 통과 촉구 활동 △가야사 연구복원사업 관련 토론회 개최 및 학계 의견 청취 △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 △경남도 가야사 관련 정책 수립 협의 등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김진기 위원장은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도민 공감대를 이끌어 내고 대정부 건의안을 채택해 정부와 국회, 관련 부처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차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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