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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출산·육아하기 더 좋아져요

시, 올해부터 출산장려시책 확대

각종 정보 문자 제공·카톡 상담

기사입력 : 2019-01-18 07:00:00


양산시가 ‘아이 낳아 기르기 좋은 더 행복한 양산’을 만들기 위해 올해부터 출산장려시책을 확대 추진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다양한 출산관련 시책을 몰라 신청을 못하거나 시기를 놓쳐 혜택이 축소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Y육아 알리미’ 사업을 새롭게 운영한다. ‘Y육아 알리미’는 혼인신고 또는 보건소 내방 시민을 대상으로 생애 주기별 임신·출산·육아 관련 정보를 문자메시지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또 카카오톡에서 ‘양산시보건소(모자보건실)’를 친구로 추가하면 다양한 출산 관련 시책에 대한 궁금증을 실시간으로 문의하거나 상담받을 수 있다.

가정방문 산후조리 서비스도 관내 주민등록을 둔 모든 산모에게 지원하는 것으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는 거주기간과 상관없이 첫째아 출산가정부터 산후조리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은 중위소득 130% 이하에서 180% 이하로 확대했다. 양방난임 지원횟수도 4회에서 총 10회(신선배아 4회, 동결배아 3회, 인공수정 3회)로 대폭 확대하고 양방난임 시술 후 임신이 안될 경우 한방난임 시술도 지원한다.

‘양산시 저출산 대책 및 출산장려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올해 1월 1일 이후 출생아는 출생일로부터 신청일 현재 보호자와 함께 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면 출산장려금을 신청할 수 있다. 출생 후 1년 이내의 입양아도 출산장려금을 신청할 수 있다.

김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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