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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상미술, 쉽고 재미있게 배워볼까

김해윤슬미술관, 초등생 대상 ‘김환기展 감상 프로그램’ 운영

내달 17일까지 매 주말마다 미술 전문가가 작품 이야기 설명

기사입력 : 2019-01-1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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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전문가가 학생들에게 현대추상미술의 거장인 김환기 작가의 작품 설명을 하고 있다./김해 윤슬미술관/


이해하기 힘든 추상 미술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감상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은 한국 현대추상미술의 거장 김환기의 작품을 어린이들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김환기전 연계 감상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매주 주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내달 17일까지 진행되는 연계 교육 프로그램은 지난해 연말부터 전시 중인 김환기 화백의 작품이 미술사적, 예술적 의미는 깊고 풍부하나 어린이들에게 다소 어려울 수 있어 선과 점에 착안한 드로잉 활동을 매개로 추상미술을 쉽게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참가자들은 미술 교육 전문가인 에듀케이트가 들려주는 작가의 생애, 작품 이야기와 함께 작품을 감상한 뒤 워크북과 스탬프 등을 활용해 드로잉을 체험하며 추상 미술의 개념을 익혀 나간다. 또한 저학년과 고학년의 수업을 달리해 수준별 맞춤교육도 제공할 예정이다. 초등 저학년은 주말 오전 10시, 고학년은 오후 1시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들은 개강 3일 전까지 김해문화의전당 아람배움터(☏ 320-1215)로 접수하면 된다.

이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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