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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의령서 ‘경남재즈신년음악회’ 열린다

경남재즈오케스트라, 군민회관서 영화음악·가요 등 들려줘

기사입력 : 2019-01-18 07:00:00


2019 경남재즈신년음악회가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의령군민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창단 23주년을 맞은 경남재즈오케스트라가 펼치는 이번 무료공연에서는 ‘I got you’, ‘베사메무초’, ‘해뜨는 집’, ‘동백아가씨’ 등 재즈와 영화음악, 가요, 팝을 오가는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을 선보인다. 또 이정욱, 김선미, 김정한, 박진아가 무대에 올라 의령군민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대중음악과 클래식을 아우르는 180여 회의 공연을 펼쳐 경남 대표 재즈밴드로 자리매김한 경남재즈오케스트라는 도내서는 유일하게 문화체육관광부의 원로예술인공연 지원사업대상 단체로 선정돼 지난 3년간 예산 지원을 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의령군이 후원한다.

김봉화 대표는 “의병의 고장이자 문화예술의 향기가 그윽한 의령군에서 새해 첫 공연을 갖게 돼 기쁘다”며 “의령공연을 통해 군민에게 행복과 희망을 안겨주는 음악을 선사하며 힘차게 한 해를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허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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