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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6개 초·중학교 ‘100대 우수 방과후학교’ 선정

거창덕유중, 남해 설천초, 하동 횡천초, 마산제일여중, 창원 명곡여중, 통영 욕지중

교육부 ‘2018 방과후학교 대상’ 공모

기사입력 : 2019-01-2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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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횡천초등학교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골프교실’./횡천초/


경남 6개 초·중학교가 ‘2018 방과후 대상 공모’에서 100대 우수방과후 학교에 선정됐다.

경남도교육청은 교육부에서 실시한 ‘제10회 방과후학교 대상(大賞) 공모’에서 경남지역 6개 학교가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방과후학교 대상’ 공모는 방과후학교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해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의 질을 향상시키고 방과후학교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실시된다.

이번 공모에 경남에서는 거창덕유중, 남해 설천초, 하동 횡천초, 마산제일여중, 창원 명곡여중, 통영 욕지중 등 6개 학교가 100대 우수 방과후학교로 선정됐다.

거창덕유중(교장 허덕수)은 거창군 3개 면지역 학교를 통합해 2016년 개교한 기숙형 공립중학교로 현대화된 최적의 교육시설과 행정·재정적 인프라를 바탕으로 ‘바른 심성을 갖춘 세계 최고의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덕유 M.V.P.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해 우수한 성과를 이뤘다.

학생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교육환경 인프라 구축 및 학생의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개인가치 브랜드화를 위해 덕유오케스트라, 난타 등의 감성충만 음악프로그램, 타로 등의 인문학소양프로그램, 골프, 배구 등의 스포츠프로그램, 로봇과학 및 드론 등의 과학프로그램, 일본어 등의 어학 특성화 및 기초탄탄 교과 프로그램 등 40여 개의 전문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글로벌 리더십을 위해서는 각종 공연과 대회 참가 및 청소년 국제교류운영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발산하도록 했다.

하동 횡천초등학교(교장 제정숙)는 요일별 희망 5빛 프로그램(골프, 리코더와 우쿨렐레, 사물놀이, 도예, 가야금)과 명심보감 프로그램, 4형제 활동을 통한 틈새 방과후학교 및 두드림학교(그루터기 공부방) 운영, 방과후 연계형 체험 프로그램, 나눔 실천 프로그램, 토요 행복 스포츠 교실 등 학교의 특성과 학부모와 학생들의 요구에 맞는 특기적성 프로그램 위주로 운영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로 전국국악경연대회 사물놀이 부문 금상 및 경남도예실기대회, 리코더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통영 욕지중(교장 최상재)은 학원도 없는 섬마을에 매일 저녁 독서토론, 음악 미술 등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창원 명곡여중(교장 최정란)은 나의 꿈이라는 주제로 다함께 성장하는 교과학습 프로그램과 체험하는 특기적성 프로그램, 꿈과 끼를 키우는 건강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남해 설천초등학교(교장 강성태)는 3년 연속 선정, 전국 9개교 중 하나인 방과후학교 으뜸 학교로 선정됐다.

이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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