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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지역 국회의원 '경제 살리기 대토론회' 무슨 말 나왔나

■ 창원지역 국회의원·경남신문 ‘경남경제 살리기 대토론회’

“제조업에 4차산업혁명·스마트 접목 시급”

기사입력 : 2019-01-21 22:00:00


창원지역 국회의원과 허성무 창원시장이 경남경제 살리기에 뜻을 같이했다.

21일 오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이주영·김성찬·박완수·윤한홍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경남신문이 주관한 ‘경남경제살리기 대토론회’에 참석한 정치인과 경제인은 현재 지역이 처한 경제를 위기로 인식하고 모두 힘을 모아 위기를 돌파하자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허성무 창원시장, 한철수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 최광주 경남신문 회장, 오세훈 자유한국당 국가미래비전특위위원회 위원장, 강기윤 전 국회의원, 도의원, 창원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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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남경제살리기 대토론회’에서 이주영·김성찬·박완수·윤한홍 국회의원, 허성무 창원시장, 한철수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장, 최광주 경남신문 회장, 박재완 전 기획재정부 장관, 오세훈 전 서울시장, 강기윤 전 국회의원 등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전강용 기자/

◆기조연설= 기획재정부 장관과 고용노동부 장관을 지낸 박재완 성균관대 행정학과 교수는 기조연설에서 “경남의 주력산업을 고도화하기 위해서는 4차산업혁명 기술과 융합해 지능형 제조업으로 격상시키고, 기계산업은 스마트 공장 가속화와 그 핵심부품·소재와 원천기술을 개발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자동차산업은 경량소재 개발과 연료전지 성능향상, 수소차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고, 조산산업은 선종 다양화와 자율운항 데이터베이스 (DB) 접목과 연비 향상, 친환경 선박에 역점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발제= 송부용 경남발전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주제발표에서 올해 당면과제로 조선산업 육성기반 회복, 시장 다변화와 수출 활로 개척, 업종별 정책 수단 강화를 제안했다.

정성기 경남대 교수는 ‘한국·경남, 산업·일자리의 역사적 현황과 일자리 정책혁신방안 모색’ 발제에서 “경남 경제는 이미 2015년부터 성장률이 추락한 상태이며 2017년 다소 회복했으나 3년 연속 전국 평균 이하에 머물고 있다”고 진단한 뒤 “진보·보수를 넘어 위기에 대한 공동책임 의식을 바탕으로 일자리 정책과 재정 정책을 전면 혁신하고 기술중심적 혁신성장을 해야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했다.

◆토론= 박명환 경남로봇산업협회장은 “창원에 있는 재료연구소, 소재연구소 기술을 바탕으로 제조업에 기반을 둔 AI를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유섭 경남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장은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 4차산업혁명에 대한 선제적 대응, R&D역량 강화, 주력산업 역량 강화, 미래먹거리 창출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신기일 유한산업 대표는 “급속한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위기가 초래됐다. 선택과 집중으로 경쟁력있는 중소기업을 살려야 한다”고, 박덕곤 경남경총 상임부회장은 “노사를 뛰어넘는 사회적 대타협 구축을 통한 포용적 성장 추진, 고비용 저효율 구조 개선, 수소차 등 신규산업 진입 장벽 철폐 등이 필요하다”고 각각 힘주어 말했다.

우성훈 경남도 전략산업과장은 제조혁신이 경남경제를 살릴 것이라고 했다.

◆개회사·축사= 이주영 의원은 “지역 기업인들이 IMF보다 경기가 더 어렵다고 말한다. 규제를 혁신하고 경남 주력산업의 경쟁력과 생산성 확대에 국회 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김성찬 의원은 “기업 애로 해소방안 마련, 중소기업 지원반 가동, 지방세·법인세 인하 등 각종 세제혜택등 정책이 정부에서 수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각 강조했다.

박완수 의원은 “생산액 60조로 국내 기계산업 생산량의 15%를 차지하던 창원경제가 추락하는 것이 안타깝다”면서 “창원지역 국회의원, 경남도, 창원시가 진영과 이념을 넘어 위기를 극복하자”고 말했다. 윤한홍 의원은 “급격한 최저임금 상승으로 경남 폐업자가 4만7000여명, 창원에 매물로 나온 공장만 지난해 160개를 넘었다”면서 “여기 모인 모든 사람이 힘을 모아 위기를 넘자”고 호소했다.

허성무 시장은 “주력산업인 제조업 경쟁력 강화에 온힘을 쏟고 있는 만큼 최선의 노력으로 과거 영광을 재현하겠다”고 약속했다. 한철수 회장은 “오늘 토론이 지역 경제정책 수립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최광주 회장은 “앞으로도 이 같은 경제정책 논의를 더 활성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진호 기자 kimjh@knnews.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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