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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찾은 캄보디아 장관 “밀양 3SMK 기술 도입해 현지공장 설립”

경남도청 방문해 협력 방안 등 논의

기사입력 : 2019-01-22 22:00:00


언 벨레로(Un Vallero) 캄보디아 경제부 장관 일행이 22일 경남도청을 방문해 상호 교류협력 및 공동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언 벨레로 장관은 “경남의 많은 기업이 동남아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앞으로 캄보디아를 거점기지로 삼아 실질적 기업교류가 활성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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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경제부 장관 일행이 22일 도청에서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에 문승욱 경제부지사는 “경남과 캄보디아는 문화, 사회에 대한 교류가 지속적으로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향후에는 경제 분야에 상호 교류를 통한 공동 발전을 위해서도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또 “이번 방문을 계기로 경제교류가 더욱 활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가교 구실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방문에서 캄보디아 정부 관계자는 밀양에 위치한 ㈜3SMK의 도용방지 홀로그램 기술 도입해 현지 공장 설립 등 총 600만달러의 투자 의향을 밝히며, 앞으로도 캄보디아와 경제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뜻을 내비쳤다.

이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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