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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KBO ‘별들의 잔치’, 마산야구센터 창원NC파크서 열린다

7월 20일 NC 새 홈구장서 19년 만에 경남서 개최

기사입력 : 2019-01-22 22:00:00


올해 프로야구 올스타전이 NC 새 홈구장인 마산야구센터 창원NC파크에서 열린다.


KBO는 22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2019년 제1차 이사회를 열고 올해 예산안 및 올스타전 개최에 관한 안건 등을 심의했다.

이사회 결과 올해 KBO 올스타전은 오는 7월 20일 NC 다이노스의 새로운 홈구장인 마산야구센터 창원NC파크에서 개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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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말 완공을 앞두고 있는 마산야구센터 창원NC파크./경남신문DB/

국내 프로야구 올스타전은 지난 1982년 시작돼 올해로 38회째를 맞는다.

롯데 자이언츠가 마산야구장을 사용하던 지난 2000년 이후 창원(옛 마산)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올스타전이며, 지난 2013년 NC 창단 후 처음으로 맞는 홈구장 올스타전이다.

올해 마산야구센터 창원NC파크 에서는 올스타 선수들이 두 팀으로 나뉘어 치르는 경기와 홈런레이스·퍼펙트 피처·퍼펙트 히터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NC는 2018시즌 이민호·박민우·나성범 등 3명의 올스타 선수를 배출했지만, 올 시즌에는 ‘국내 최고 포수’ 양의지와 ‘메이저리그 1라운드 지명’ 에디 버틀러(Eddie Butler), ‘KBO 최초 외국인 포수’ 크리스티안 베탄코트(Christian Bethancourt) 등 거물급 선수들이 대거 합류한 만큼 더 많은 올스타 선수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산야구센터 창원NC파크는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 기존 마산구장 바로 옆 옛 마산종합운동장 부지에서 건설 중이며, 내달 28일 준공할 예정으로 연면적 4만9249㎡에 지하 1층, 지상 4층 약 2만2000석 규모다. 관중석 기준 기존 마산야구장의 2배다.

이한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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