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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1국 2과 15팀 증설’ 행정조직 개편

1과 폐지·공무원 정원 130명 증원

오는 13일까지 시민의견 수렴 거쳐

기사입력 : 2019-02-07 07:00:00


양산시 행정조직이 1국 2과 15팀이 증설되고 일부 부서의 명칭이 변경되는 등 대폭 개편된다.

시는 이 같은 계획을 반영한 행정기구 설치조례와 시행규칙, 공무원 정원조례와 시행규칙 등의 개정안을 지난달 24일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13일까지 조례 등 개정안에 대한 시민의견을 수렴한 뒤 조례규칙심의회 심의를 거쳐 시의회에 조례개정안의 심의 의결을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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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법예고안에 따르면 본청에 1국 1과 7팀, 직속기관에 1과 5팀, 사업소에 1팀, 웅상출장소에 2팀이 각각 증설된다. 경제재정국, 아동보육과와 동물보호과, 지역혁신과를 신설한다. 공보관의 명칭을 소통담당관으로 바꾸는 등 일부 부서의 명칭도 변경할 예정이다. 도시개발과는 폐지된다. 팀 단위는 공감정책팀, 소상공인팀 등 23개 팀을 신설하고 규제개혁, 산단혁신팀 등 8개 팀의 폐지를 통해 15개 팀을 증설한다.

시는 또 국·과·팀의 신설과 신규 행정수요 및 업무과중 등을 해소하고자 공무원 정원을 1203명에서 1333명으로 130명 늘릴 예정이다.

시는 “물금신도시 조성 완료, 사송신도시 조성 등으로 향후 5년 내 인구 40만을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고 밝혔다.

김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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