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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계고교 활성화’ 도교육청 대책 나왔다

TF 구성하고 경영 컨설팅 위탁 용역

교사·학생 직업계고 체험연수 확대

기사입력 : 2019-02-10 22:00:00


속보= 경남도교육청은 현장실습 안전사고와 취업부진 등으로 직업계고 진학을 기피하면서 미달사태가 지속되자, 직업계고교 활성화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등 ‘경남 직업교육 활성화 추진 계획’을 수립했다.(1월 23일 2면 ▲올해도 특성화고 대거 미달…위기속에 기회찾나 )

도교육청은 경남형 미래 직업교육 체제 구축과 중·장기 직업 교육 발전 방안을 위해 이 같은 계획을 수립, 운영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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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 전경./전강용 기자/

이번 추진계획은 학령인구 감소와 현장실습의 안전사고 발생에 따른 불안감 증가로 중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의 특성화고 지원율의 급격한 감소에 따른 대책이 필요한데 따른 것이다.

그동안 교육부와 경남교육청은 직업계 고등학교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안을 내놓았지만 올해도 도내 직업계 학교 35개 중 25개교(특성화고 23개, 일반고 직업과정 2개 학교)가 정원 4842명 가운데 982명이 미달한 3860명의 신입생만 지원, 미달률이 20.28%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먼저, 직업교육 중·장기 발전 로드맵 수립을 위한 직업계고 활성화 대책 수립 TF를 운영한다. TF는 직업계고 교원과 장학사 등 15명으로 구성해 5차례에 걸쳐 협의회와 워크숍을 갖고 오는 6월 최종 운영결과를 내놓기로 했다.

또 매력적인 직업계고 만들기를 위한 학교 경영 컨설팅을 외부 기관에 위탁 용역해 오는 10월까지 경남형 선진 직업교육 체제 구축을 위한 중장기발전계획, 학과개편 및 재구조화 방안 마련을 비롯해 교육과정, 교실수업 개선, 교원역량강화, 입학전형 개선 등을 통한 직업교육내실화 방안을 모색하고, 직업계고 인식개선, 학습중심 현장실습 체제 구축 등 직업진로교육·취업역량강화 방안을 마련한다.

도교육청은 TF 운영결과와 외부기관 위탁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기존 전기, 기계, 회계금융 등의 학과를 국가전략산업 및 신산업 분야 요구에 따른 학과로 개편해 경쟁력을 갖추고, 학교 통폐합과 학급 감축, 거점특성화고 육성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 내년도 신입생 모집을 위한 대책으로는 중학교 3학년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직업계고 이해 체험 연수 확대, 학생을 대상으로 중학교 자유학기제 연계를 통한 직업체험 연수 확대 등 직업계고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에도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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