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함안지역 전 어린이집 차량에 ‘잠자는 아이 확인장치’ 설치

군, 42곳 49대 통학차량에 지원

기사입력 : 2019-02-13 07:00:00
메인이미지
함안지역 한 어린이집 통학차량에 ‘잠자는 아이 확인’ 장치가 설치돼 있다./함안군/


함안군이 어린이 통학차량 내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관내 모든 어린이집 통학차량에 ‘잠자는 아이 확인’ 장치를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모두 1100만원의 예산을 투입, 42개 어린이집이 운영 중인 49대의 차량에 잠자는 아이 확인장치를 설치함으로써 관내 전 어린이집 운영 차량에 대한 지원사업을 마무리했다.

이번 지원사업 대상에 이미 관련 장치를 설치한 어린이집과 통학차량을 운영하지 않는 15개소는 제외됐다.

함안군 관계자는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잠자는 아이 확인’ 장치는 운전자가 통학차량 맨 뒷좌석에 있는 확인 버튼을 누르지 않으면 비상 경보음이 울리거나 시동이 꺼지지 않게해 운행 종료 시 차내에 미처 내리지 못한 아이가 없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허충호 기자 chheo@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허충호 기자의 다른 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