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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산면 와도·하일면 자란도 대상

간호사 월 1회 찾아 검사 등 진행

기사입력 : 2019-02-13 07:00:00


고성군은 오는 3월부터 치매관리서비스를 도서지역까지 확대한다.

고성군은 도서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교육과 다양한 의료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대상지역은 삼산면 와도와 하일면 자란도다. 고성군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노인인구비율이 28%인 반면 이 두 섬 지역은 전체 인구 32명 중 65세 이상 노인이 21명(67%)으로 많이 높다.

이에 따라 치매 발병 가능성이 높지만 복지서비스 이용에 한계가 있어 주민들의 치매에 대한 불안감과 소외감이 높았다.

고성군보건소는 해양수산과의 협조를 받아 치매안심센터 간호사 및 사회복지사가 월 1회 두 지역을 각각 방문해 치매 선별검사, 치매예방교육 및 인지재활프로그램, 치매파트너 양성 등 방문 치매예방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박정숙 보건소장은 “도서지역 주민들도 군민으로서 평등한 의료서비스를 받으며 치매 걱정 없는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현 기자 sports@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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