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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미국 전지훈련 동행 취재] 올해 첫 연습경기 니혼햄에 3-5 패배

에디 버틀러 등 투수 9명 가동

기사입력 : 2019-02-13 07:00:00


공룡군단의 2019 첫 연습경기는 패배로 끝났다.

NC는 11일(현지시간) 오후 1시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 위치한 솔트리버필드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즈와의 연습경기에서 3-5로 재역전패했다.

NC의 이날 선발 라인업은 선수들이 본인의 컨디션을 고려해 출장 여부, 포지션 등을 코칭스태프와 직접 상의하는 등 선수들의 의견이 수렴된 상태로 구성됐다. 마운드는 구창모가 선발 투수로 나섰으며, 투구 결과에 상관없이 9명의 투수가 1이닝씩 분담했다.

NC는 2회말 등판한 ‘새 외국인 투수’ 에디 버틀러가 2실점하는 등 리드를 내줬으나, 3회초 정범모의 우월 홈런으로 1점을 따라붙고, 4회초 오영수의 1타점 적시타와 상대 폭투로 2점을 추가하는 등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8회말 김건태의 제구 난조로 3점을 뺏겨 최종 스코어 3-5로 패했다.

NC 선발 구창모는 1이닝 동안 피안타 1개와 야수 실책으로 1사 2, 3루 위기를 맞았지만 두 타자 연속 삼진을 솎아내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다. 두 번째 투수 버틀러는 1이닝 2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지만, 이후 김진성-박진우-민태호-정수민-김영규가 합계 5이닝을 무실점으로 지켰다.

8회말 마운드에 오른 김건태는 1이닝 동안 7명의 타자를 상대하면서 볼넷과 몸에 맞는 공 1개씩을 기록하고 희생타를 허용하는 등 3실점으로 흔들렸다. 마지막으로 마운드에 오른 윤강민은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이동욱 감독은 “NC 감독으로 부임한 이후 첫 실전이었는데, 오늘 경기를 통해 팀의 좋은 부분과 보완할 부분을 모두 확인할 수 있었다.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강팀이 될 수 있도록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투수들이 공격적으로 피칭해준 것은 좋았다. 야수들은 아직 페이스가 올라오지 않았지만 적극적인 타격을 보여줬고 내야 백업 이상의 가치가 있는 가능성 있는 젊은 선수들을 많이 봤다. 훈련과 평가전으로 선수들의 장단점을 잘 파악해 시즌 엔트리를 구성하겠다”고 총평했다.

한편 첫 연습경기를 마친 NC는 12일 휴식을 취한 후 13일부터 3일간 자체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미국 투손= 이한얼 기자 leeh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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