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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경남 KTX 조기착공 위해 중단 없는 도정 필요”

경남도민운동 진주본부, 진주시청서 회견

“김 지사 불구속 재판” 촉구

기사입력 : 2019-02-1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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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도지사 불구속 재판을 위한 경남도민운동본부’ 진주본부가 13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김 지사의 불구속 재판을 촉구하고 있다./진주본부/


‘김경수 도지사 불구속 재판을 위한 경남도민운동본부’ 진주본부가 13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지사의 불구속 재판을 촉구했다.

진주본부 회원들은 회견문을 통해 “경남은 2017년 이후 15개월간 도정 공백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았다”며 “7개월도 안 돼 또다시 김경수 도정이 중단돼 도민들은 이 같은 상황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고, 어느 때보다 중단 없는 도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서부경남 KTX 조기착공을 위해 김 지사의 도정복귀, 불구속 재판이 꼭 필요하다”며 “김 지사가 불구속 상태에서 도정과 법정에 임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임 홍준표 지사의 경우에도 성완종 리스트로 기소돼 1심 판결에서 유죄를 선고받았지만 도정 중단에 대한 우려로 법정구속되지 않았는데 형평성을 고려해야 한다”며 “김 지사가 대법원에서 확정판결이 날 때까지 진주시민들은 자신의 주권행사를 보장받아야 하며, 도정공백의 최대 피해자가 되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강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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