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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농촌지역 주차차량서 현금 등 훔친 40대 검거

기사입력 : 2019-02-14 07:00:00


고성군내 농촌지역 주차차량에서 19회에 걸쳐 현금 등 5000만원 상당을 훔친 40대가 붙잡혔다.

고성경찰서는 13일 A(49)씨를 상습절도 혐의로 검거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7월 8일 밤 9시 고성군내 노상에 주차돼 있던 1t 트럭에 침입해 차량 내에 있던 통장을 훔친 후 은행에서 현금 500만원을 인출해 절취하는 등 지난 2017년 10월부터 이달 9일까지 진주와 고성 일원 농촌지역에 주차된 차량 등에서 19차례에 걸쳐 현금 등 5044만원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고성군 농민인 B씨 등으로부터 차량에 통장이 없어진 후 돈이 인출됐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 주변 탐문 수사 등을 통해 지난 9일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범행을 시인했으며, 훔친 현금 중 일부는 회수됐다.

김진현 기자 sports@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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