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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울산 ‘신중년 일자리사업’ 공모 선정

거제, 5개 사업 2억1400만원 확보

울산, 3개 사업 1억7800만원 확보

기사입력 : 2019-02-14 07:00:00


거제시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신중년 경력활용 지역서비스 일자리사업’ 5개 사업에 응모해 모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자치단체가 만 50세 이상 신중년의 경력 및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는 일자리 사업을 발굴·제안하면 고용노동부가 심사해 사업비를 지원한다.

특히 시는 이번 공모에서 경남도내 전체 사업비 7억여원 중 30%인 2억14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국민생활시설 및 안전취약시설 안전 실태 점검 사업 △5060 해양문화 일자리 사업 △텃밭 스쿨팜 운영 일자리 사업 △뮤지엄 실버 일자리 사업 △관내 놀이터 안전천사단 운영 사업 등 5개 사업이다.

시는 사업 수행기관을 통해 3월부터 신중년 참여자를 모집·선발해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울산시도 고용노동부의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과 ‘신중년 경력활용지역서비스 일자리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억78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울산양산경영자총협회와 협약해 사업 참여자와 사회공헌활동 필요 기관·단체를 모집한 뒤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는 신중년 은퇴자에게 1일 최대 활동지원금 2만5000원을 지원한다.

올해 이 사업 예산은 지난해보다 2400만원 늘었다. 지난 2015년부터 5년 연속 공모에 선정돼 올해까지 국비 총 2억5900만원을 지원받게 됐으며, 지난해까지 이 사업에 참여한 중년층은 모두 203명이다.

총 3개 사업에 국·시비 2억3500만원이 투입된다. 3개 사업은 전문경력 인사 활용 중소기업 상담사업, 소상공인 지원 행복 드림 금융 응원단 운영사업, 도시재생·농촌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집수리와 수도배관 청소사업이다.

정기홍·지광하 기자 jkh106@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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