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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스타트업 기업, ‘크라우드펀딩’으로 투자 유치

경남센터 입주 한국전자기술·니나노

인디고고·와디즈로 자금 유치 나서

기사입력 : 2019-02-13 22:00:00


도내 스타트업 기업들의 투자 유치 방식이 다변화되고 있다.

13일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 따르면 보육기업들이 그동안 필요한 자금을 엔젤(개인투자자)에 의존하는 데서 벗어나 크라우드 펀딩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크라우드펀딩은 자금을 필요로 하는 수요자가 온라인 플랫폼 등을 통해 불특정 다수 대중에게 자금을 모으는 방식으로, 종류에 따라 후원형, 기부형, 대출형, 지분투자형 (증권형) 등 네 가지 형태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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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나노 크라우드펀딩 홈페이지.

크라우드펀딩 투자 유치에 나서는 것은 기업들이 자신들의 제품이나 기술에 대한 시장검증과 자금 조달에 효과적이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국전자기술(대표 전정현)은 글로벌 최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인디고고에서 유아용품 및 스마트폰 등의 살균이 가능한 휴대용 살균기 개발 제품에 대한 펀딩을 시작했다.

경남혁신센터 펀드에서 개발자금 1억원을 투자 유치하고 경남도의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차세대 보조 베터리를 개발해온 한국전자기술은 휴대전화의 충전뿐 아니라 탈부착 케이스형 배터리, 태양광 에너지를 이용한 휴대용 재해재난 KIT, 미세먼지 측정기 등 글로벌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합되는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펀딩은 40일간 진행된다.

㈜니나노(대표 오현석)는 국내 최대 플랫폼인 와디즈를 통해 전자파 95% 차단 핸드폰 필름의 펀딩(홈페이지 https://www.wadiz.kr/web/campaign/detail/28812)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및 독일로부터 우수한 품질 인증을 받아 생활 속의 유해 전자파를 차단해 전자파 인체 흡수율 (SAR) 90%를 저감하는 기능으로 대중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펀딩은 이달 말까지 계속된다.

앞서 숙련 현장기술자 매칭서비스 플랫폼인 창원의 ‘기술자숲(대표 공태영)’은 지난해 11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크라우디’에서 진행한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에서 목표액을 125% 초과 달성한 바 있다.

한편 경남혁신센터는 작년 11월 도내 최초로 보육기업을 대상으로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을 실시한데 이어 12월에는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모의 크라우드펀딩 대회도 개최했다. 올해도 크라우드 펀딩 사업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명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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