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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으로 불특정 다수에 음란물 유포한 5명 입건

기사입력 : 2019-02-15 13:09:50

경남지방경찰청 사이버성폭력수사대는 카카오톡을 통해 불특정 다수에게 음란물을 무더기로 유포한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상 음란물 유포)로 A(53)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2월 중순께 1200여명 규모의 단체대화방에 몰카로 추정되는 영상물과 성행위 영상 등을 게시하는 방법으로 음란물을 무더기로 유포한 혐의다.

온라인 상에서 서로 알게 된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지난해 4월께부터 친목 목적으로 단체 채팅방을 운영하면서 평소 저장해둔 음란물을 취미 삼아 올렸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압수한 외장하드와 휴대전화에 저장된 음란물 일체를 삭제하는 한편 해당 대화방에서 이들 5명 외에도 현재까지 20여명이 추가로 음란물을 게시한 것을 확인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도영진 기자 doror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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