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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개혁세력 승리 위해 범진보세력 연대해야”

4·3 창원성산 보선 앞두고 관련 입장 밝혀

여영국 예비후보, 셀프 특혜 금지 등 공약

기사입력 : 2019-02-1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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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정의당 여영국 창원성산 보선 후보와 심상정 국회의원, 노창섭, 최영희 의원 등이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4·3 창원성산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의당과 민중당이 후보 단일화 방식에 이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15일 창원을 방문한 정의당 심상정 국회의원이 이번 선거에서 개혁세력의 승리를 위해 범진보세력이 연대하는 데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상정 의원은 이날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여영국 후보 정책공약 발표 기자회견에 참석해 “이번 보선은 개혁 대 반개혁의 싸움이자 과거로 돌아가느냐 미래로 갈 것이냐를 정하는 선거”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편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법정구속에 대해서는 도주·증거인멸 우려가 없는 현직 지사를 법정구속한 것을 비판하고, 보석 신청 허가는 조속히 이뤄져 도정 공백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여영국 후보는 이날 국회의원 셀프 세비 인상, 솜방망이 처벌, 셀프 해외출장 심사 등 셀프 특권 지키기를 막겠다고 공약했다. 또, 시민참여 국회 윤리위원회를 설치해 잘못을 제대로 징계받게 하고 외부인사로 구성된 의원외교활동 심사위에 사전보고·사후평가 받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글·사진= 김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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