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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봄 오면 양산 원동엔 축제꽃 핀다

‘원동매화축제’ 3월 16~17일

7080 복고 분위기로 다양한 행사

기사입력 : 2019-02-2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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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양산 원동매화축제 모습./양산시/


겨울이 지나고 봄이 왔음을 알려주는 ‘매화’를 콘텐츠로 개최되는 제13회 원동매화축제가 내달 16일부터 17일까지 원동면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원동매화축제는 원리마을 7080거리의 분위기를 살려 원동역 추억의 DJ박스, 7080교복패션 퍼포먼스와 매화포토존, 음악회, 토크쇼, 원동거리 디스플레이 등 다채로운 행사프로그램으로 매화와 7080시절 분위기를 접목한 매화축제로 구성된다. 여기다 미나리체험, 원동딸기체험, 다양한 어린이 체험프로그램 등도 준비돼 있어 볼거리, 놀거리로 가득하다.

양산시는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코레일과 협의해 원동역 정차를 최대한 증편할 계획이다. 혼잡한 자가용 이용보다는 미리 왕복권을 예약해 열차를 이용해 축제장소를 찾으면 편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시는 불법주정차 감독과 불법노점상 단속, 화장실 추가 설치, 축제장 주변 환경정비 등을 실시해 관광객이 쾌적하게 축제장을 이용토록 할 예정이다.

또 비슷한 시기 청정지역 원동의 이점을 내세운 특산물로 실시되는 ‘제5회 원동미나리축제’가 내달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원동면 함포, 선장, 내포, 영포마을 일원에서 개최된다. ‘제14회 배내골고로쇠축제’도 내달 2일부터 3일까지 2일간 원동배내골 홍보관에서 개최돼 이 시기에 원동을 찾는 관광객들은 원동매화와 더불어 양산의 봄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정천모 복지문화국장은 “축제를 찾는 관광객이 청정지역 원동에서 다양한 봄축제를 즐기고 느끼며 좋은 추억을 가져갈 수 있도록 교통편 등을 잘 검토해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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