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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조선 인수 우선협상 대상자 발표 22일 오후로 연기

법원 “경제 영향력 커 보완 기회 줘”

기사입력 : 2019-02-20 07:00:00


당초 18일 발표로 예정됐던 성동조선해양 인수 우선협상 대상자 발표가 계속 늦춰져 오는 22일 오후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

19일 창원지방법원에 따르면 성동조선 우선협상자 선정 결과를 이날 오후 4시께 법정관리인 2명과 매각주관사를 불러 협의후 결정하려고 했지만 22일 오후로 늦췄다.

법원 관계자는 “성동조선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이 중대한 만큼 마지막으로 보완 기회를 주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관련업계에선 이번 입찰에 참여한 3곳의 제안이 만족스럽지 못해 무산시키고 다시 3번째 매각을 진행하는 것이 시간적·재정적으로 부담스러워 우선협상 대상자에게 계속 보완을 요청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명용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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