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도내 1월 주택매매 2798건, 4개월만에 최저

국토부 조사… 1년새 15.5% 줄어

진주 282건, 209건 줄어 감소폭 ‘최대’

기사입력 : 2019-02-20 07:00:00


도내 1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지난해 9월 이후 최저 수준을 보였지만 전월세거래량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토교통부의 ‘1월 주택 매매거래량’에 따르면 경남의 지난달 주택 매매거래량은 2798건으로 전년 동월 (3313건) 대비 15.5% 감소했고 지난해 9월(2296건) 이후 4개월 만에 최저로 떨어졌다. 이는 전국 도 지역 평균 감소 비율(12.0%)보다 3.5%p 큰 수치다. 반면 전월세거래량은 7363건으로 전년 동월(6840건) 대비 7.6% 증가, 지난해 3월(7631건) 이후 10개월 만에 가장 많았다. 특히 최근 5년(2014~2018년) 1월 평균 거래량(5636건)과 비교해보면 30.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인이미지

도내 주택 매매거래량 변동률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진주시 주택 매매거래량이 전년 동월 대비 209건 감소해 (491건→282건) 도내에서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 다음으로는 김해시 주택 매매거래량이 전년 동월 대비 100건 감소(547건→447건), 도내에서 두 번째로 크게 하락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단독주택 매매거래량 감소율이 가장 컸다. 도내 지난 1월 단독주택 매매거래량은 459건으로 전년 동월(703건) 대비 34.7% 감소했다.

조규홍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조규홍 기자의 다른 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