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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자유무역기업협회 “입주기업 경쟁력 강화할 것”

어제 정기총회서 사업보고·예산승인

기사입력 : 2019-02-2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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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자유무역지역기업협회 회원들이 19일 마산 사보이호텔에서 열린 제62회 정기총회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마산자유무역지역기업협회(회장 박수현)는 19일 마산 사보이호텔에서 제62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협회 회원 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에는 사업보고 및 수지결산 승인과 예산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임원보궐선임, 비상임고문추대 등의 안건이 다뤄졌다.

마산자유무역지역기업협회는 2018년 주요사업 실적으로 △자유무역지역 경쟁력강화사업 제안과 국비 35억원을 확보해 지속적인 기업지원사업 추진기반을 마련했고 △구 성동조선 부지내 레미콘공장 입주 반대를 위한 비상대책반을 편성, 레미콘공장 입주에 대한 법원의 기각 판결을 끌어낸 것 등을 꼽았다. 아울러 2019년 주요 업무계획으로 ‘혁신성장 기반구축’이라는 사업목표를 설정하고 △자유무역지역법 개정을 통해 산업집적지 경쟁력강화사업의 지속적인 추진과 기업협회가 수임받아 추진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정책건의 제도개선 추진 △자유무역지역의 국가산업단지 지위 확보를 위한 법적 근거마련 △입주자격 미 충족업체에 대한 임대료 가산제도 완화 조치 △국유지 임대료 인하 등을 승인했다.

박수현 회장은 이날 총회에서 “올해는 자유무역지역 경쟁력 강화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으로 입주기업체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상생협력 노사문화 정착으로 안정적인 생산활동을 장려하며, 지역사회의 혁신성장 거점으로서 지자체와 유관기관 간 협업체제를 이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자유무역지역을 구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글·사진=김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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