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자유무역기업협회 “입주기업 경쟁력 강화할 것”
어제 정기총회서 사업보고·예산승인
마산자유무역지역기업협회 회원들이 19일 마산 사보이호텔에서 열린 제62회 정기총회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마산자유무역지역기업협회(회장 박수현)는 19일 마산 사보이호텔에서 제62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협회 회원 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에는 사업보고 및 수지결산 승인과 예산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임원보궐선임, 비상임고문추대 등의 안건이 다뤄졌다.
마산자유무역지역기업협회는 2018년 주요사업 실적으로 △자유무역지역 경쟁력강화사업 제안과 국비 35억원을 확보해 지속적인 기업지원사업 추진기반을 마련했고 △구 성동조선 부지내 레미콘공장 입주 반대를 위한 비상대책반을 편성, 레미콘공장 입주에 대한 법원의 기각 판결을 끌어낸 것 등을 꼽았다. 아울러 2019년 주요 업무계획으로 ‘혁신성장 기반구축’이라는 사업목표를 설정하고 △자유무역지역법 개정을 통해 산업집적지 경쟁력강화사업의 지속적인 추진과 기업협회가 수임받아 추진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정책건의 제도개선 추진 △자유무역지역의 국가산업단지 지위 확보를 위한 법적 근거마련 △입주자격 미 충족업체에 대한 임대료 가산제도 완화 조치 △국유지 임대료 인하 등을 승인했다.
박수현 회장은 이날 총회에서 “올해는 자유무역지역 경쟁력 강화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으로 입주기업체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상생협력 노사문화 정착으로 안정적인 생산활동을 장려하며, 지역사회의 혁신성장 거점으로서 지자체와 유관기관 간 협업체제를 이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자유무역지역을 구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글·사진=김유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