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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공공보건의료 확충 자문단’ 구성

의료·연구·시민단체 등 전문가 32명 위촉

거점병원 확충·지원단 운영 등 의견 수렴

기사입력 : 2019-02-2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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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20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경남도 공공보건의료 확충 자문단 회의를 하고 있다./경남도/


경남도가 공공보건의료 확충을 위해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을 위촉해 ‘경남도 공공보건의료 확충 자문단’을 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자문단은 경남도의회, 공공보건의료, 필수의료, 의료단체, 연구·학계, 시민단체, 현장전문가 등 총 32명이다. 자문단은 경남도가 추진하는 거점공공병원 확충 방안 마련,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운영, 권역별 통합의료벨트 구축 등 도내 공공보건의료 체계 확립을 지원한다.

도는 20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 도는 수시로 회의를 개최해 자문단의 정책 제안과 의견을 수렴하고 자문위원들과 적극 소통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경남의 보건의료환경을 개선하는 동시에 지난해 10월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공공보건의료 발전 종합대책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지난해 12월부터 거점공공병원 확충 방안 용역을 실시하고 있다.

또 지난 1월 말에는 공공보건의료 분야 정책개발 및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운영을 위해 ‘경상남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위탁 운영기관을 오는 27일까지 공모 중이다.

이와 함께 읍면동 단위의 공공보건시설부터 대학병원까지 통합의료벨트를 구축해 권역 내 자체완결적인 필수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권역별 통합의료벨트 구축 운영 용역’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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