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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미세먼지 마스크 20만개 보급

어린이·노인 대상 작년 3배 규모

기사입력 : 2019-02-21 17:24:39

김해시는 미세먼지 취약계층인 어린이와 노인의 건강 보호를 위해 올해 미세먼지 마스크 20만개를 보급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미세먼지가 중요한 사회문제로 부각되자 미세먼지 취약 계층을 위해 마스크 보급 확대에 나섰다.

시는 지난해 미세먼지 마스크 6만5000개를 보급했으나 올해는 3배 이상 늘릴 계획이다.

시는 어린이집의 만 5세 이하 어린이 1만7000명과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어르신 5000명 등 2만2000명에게 1인당 9~10매씩 약 20만개(1억2000만원 상당)를 3월부터 보급할 계획이다.

어린이는 어린이집을 통해, 노인은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각각 지급한다.

이번에 보급되는 마스크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증한 KF80으로 평균 0.6㎛ 크기의 미세먼지 입자를 80% 이상 걸러낼 수 있다. 또 지난해 마스크 보급 후 크기 조절이 되지 않아 사용이 불편하다는 설문결과에 따라 귀걸이 끈 조절이 가능한 제품을 제공한다.

김명현 기자 m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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