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뿔난 대우조선 노조 이번엔 공정위 규탄, 왜?

“매각성사 위해 국제 로비활동 분노”

기사입력 : 2019-03-14 22:00:00


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지회장 신상기)는 14일 오후 세종시 공정거래위원회 앞에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다.

대우조선지회는 “대우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의 독과점 문제는 VL탱커선과 LNG선의 세계 점유율 50% 상회, 국내잠수함의 독점으로 기업결합에 해당된다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라며 “이처럼 독과점 문제가 명백함에도 불구하고 누구보다 공정해야 할 공정위에서 매각성사를 위해 국제로비활동을 노골적으로 자행하는 행태에 대우조선지회는 분노를 금치 않을 수 없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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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노조가 14일 오후 세종시 공정거래위원회 앞에서 공정거래위원장 규탄 집회를 열고 있다./대우조선 노조/

이어 “김상조 위원장은 지금 당장 국제로비 활동을 멈추고, 올바른 심사를 통해 대우조선 매각이 철회될 수 있도록 공정위의 임무를 다할 것을 경고한다”며 “대우조선지회는 대우조선해양 매각이 철회될 때까지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며, 공정위의 작태를 끝까지 지켜볼 것이고, 책임 또한 반드시 추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기홍 기자 jkh106@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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