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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중기부, 말레이시아서 콘퍼런스

혁신기술 사례 발표·혁신성장 의견 나눠

기사입력 : 2019-03-1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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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열린 한-말레이시아 기술교류 콘퍼런스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중소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상직)은 지난 13일 대통령 신남방국가 순방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말레이시아를 방문해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으로 ‘한-말레이시아 기술교류 콘퍼런스’를 쿠알라룸푸르 르메르디앙 호텔에서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 누어 아즈미 맛사드 말레이시아 중소기업공사 사장, 양국 중소벤처기업 대표, 투자자, 바이어,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직 이사장은 “기술교류는 일방적인 제품수출 방식이 아닌 기술 합작투자, 생산설비 이전, OEM 생산 등 다양한 방식의 새로운 협업모델”이라며, “특히 말레이시아에서 관심이 높은 항공부품소재산업 분야에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협력 중소벤처기업을 연계해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콘퍼런스에서는 양국 중소벤처기업 혁신기술 사례 등을 발표하고, 양국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과 혁신성장 방안에 대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그리드위즈의 전기차 충전기 모뎀 및 소프트웨어 기술과 밸류체인씨엔티(주)의 통합물류시스템 기술은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공단은 14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한-말레이시아 비즈니스포럼 행사’에 참석해 우리 중소벤처기업의 현지 진출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했으며, 15일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있는 창조경제위원회를 방문해 ‘디지털 스타트업 육성 및 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상직 이사장은 “올해는 말레이시아, 태국 등 신남방국가 중심으로 해외기술교류센터를 추가 설치하고, 중소벤처기업의 수출 다변화와 해외시장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진태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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