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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경보 없어도 상황 따라 프로야구 취소

KBO 이사회서 관련 규정 보완

기사입력 : 2019-03-20 07:00:00


프로야구 미세먼지 관련 경기 취소 규정이 일부 보완됐다.

KBO는 19일 오후 3시 창원NC파크 회의실에서 2019년 KBO 제2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KBO는 이날 이사회에서 야구장 미세먼지와 관련해 경기 개시 예정 시간을 기준으로 미세먼지 경보(PM2.5(초미세먼지) 150㎍/㎥ 또는 PM10(미세먼지) 300㎍/㎥이 2시간 이상 지속인 때) 발령 시 경기 취소 여부를 검토할 수 있던 것을, 경보가 발령되지 않더라도 경보 발령 기준 농도를 초과하는 상태라면 구장 상태에 따라 취소 여부를 검토할 수 있도록 규정을 보완했다.

경기 시작 이후에는 미세먼지 경보 발령 시에만 심판위원의 판단에 따라 경기 취소가 가능하며 정식경기 성립 여부는 콜드게임 규정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이한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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