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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2019 올해의 책에 정혜신 ‘당신이 옳다’ 선정

정신과 의사의 30여년 상담 이야기 담아

어린이도서는 안지혜·김하나 ‘숲으로…’

기사입력 : 2019-03-2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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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가 2019년 올해의 책으로 정혜신 작가의 ‘당신이 옳다’를 선정했다. 어린이도서는 안지혜(글)·김하나(그림) 작가의 ‘숲으로 간 사람들’로 정해졌다.

김해시와 올해의 책 추진협의회는 지난 19일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도서들을 공개했다.

2019년 올해의 책은 지난달 11일부터 지난 3일까지 21일간 온·오프라인 시민 의견 수렴과 도서관 사서, 작은도서관 관장, 교사 등 시민대표를 포함한 총 21명의 올해의 책 추진협의회 회의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대표도서 ‘당신이 옳다’는 30여년간 정신과 의사로 활동하며 1만2000여명의 속마음을 듣고 나눈 저자의 이야기다.

어린이도서 ‘숲으로 간 사람들’은 숲속에서 전기, 수도를 쓰지 않고 쓰레기를 만들지 않으며 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그린 그림책이다. 전기 사용을 줄이기 위해 불편함을 기꺼이 감수하면서 살아가는 주인공들을 통해 환경과 에너지, 동물 생존권 문제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한다.

시는 내달부터 학생과 단체를 대상으로 올해의 책 독서릴레이를 실시한다. 시는 △작가와의 만남 △가족극 공연 △전국 독후감 및 독후활동사례 작품 공모 등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통해 다채로운 독서운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명현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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