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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주민과 함께 자원순환시설 다이옥신 공개 측정

다이옥신 배출·악취 측정 주민의견 반영

폐기물소각장 명칭 ‘자원순환시설’ 변경

기사입력 : 2019-03-20 22:00:00


장유 자원순환시설(구 소각장)의 환경 문제에 대한 주민 반발이 지속되면서 순환시설의 다이옥신 배출 및 악취 측정에 주민들의 의견이 대폭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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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장유 자원순환시설./김해시/

김해시는 장유 자원순환시설 인근 주민들의 유해물질 배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2019년 상반기 다이옥신 측정’을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실시한다. 이번 측정은 지난해 하반기 측정 때 비대위에서 시설 정비 후 측정한 것에 대한 이의를 받아들여 주민대표기구인 부곡주민지원협의체 요구대로 검사기관을 변경해 부산시보건환경연구원에서 측정한다. 시는 이외 소각로 투입구, 중앙제어실, 연돌측정지점 등을 공개한다.

시는 또 21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자원순환시설 소각동 3층 회의실에서 주변환경상영향조사 착수보고회도 개최한다.

주변환경상영향조사는 장유 자원순환시설 운영으로 주변영향지역에 미치는 대기, 소음 등 환경상 영향을 조사하는 것으로 이번 조사에는 주민지원협의체의 요청으로 악취 항목이 추가됐다. 조사는 협의체에서 선정한 환경조사 전문업체가 맡을 예정이다.

김명현 기자 m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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