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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영자총협회, 2019년 임단협 체결 대응전략 설명회 개최

기사입력 : 2019-03-21 17:59:14

경남경영자총협회(회장 강태룡)는 21일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6층 융합의장에서 '2019년 임단협 체결 대응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첫 강의에서 임영태 한국경영자총협회 경제분석팀장이 '임금 관련 주요이슈 및 대응방향'을 주제로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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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팀장은 "노동시장의 구조적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보다 많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직무·성과중심 임금체계 개편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임금체계 개편의 기본 방향을 '과도한 연공성 해소', '일의 가치에 중점을 둔 기본급 결정 기준 수립 ', '개인의 성과와 기업의 실적 반영' 등을 제시했다.

이어 권정문 한국경영자총협회 노사관계법제팀 책임전문위원이 '단체교섭 주요쟁점 및 대응방향'이란 주제로 강의했다.

권 전문위원은 "노조 설립과 노사분규의 증가 속에서 단체교섭의 어려움이 증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수의 기업이 올해는 임금교섭만 진행하는 만큼 교섭 장기화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임단협 체결 대응 설명회는 국내 임금체계의 현황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노동계의 임금·단체협약 추진 방향 등을 사전에 점검해 성과주의 임금체계를 확산시키고 합리적인 임금·단체협약이 체결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매년 3월 진행하고 있다.

이명용 기자 my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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