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변광용 거제시장, 상문동에 초등학교 설립 요청

교육부장관에 교육특별교부금 지원도

기사입력 : 2019-03-22 07:00:00
메인이미지
변광용(왼쪽) 거제시장이 교육부장관에게 상문동에 초등학교 설립 요청을 하고 있다./거제시/


변광용 거제시장은 지난 20일 오후 교육부장관실에서 유은혜 장관을 만나 젊은 부부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상문동에 초등학교를 추가로 조기 설립해주고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교육특별교부금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

변 시장은 이날 유 장관에게 “초등학생, 유치원생, 유아 등 인구가 급증해 과밀학급으로 운영되고 있는 상문동에 초등학교가 더 필요하다”며 “초등학교 설립에 대한 중앙투자심사의 빠른 통과로 사업이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줄 것”을 촉구했다. 또 “외포초등학교의 다목적강당 건립은 경남도교육청과 거제시가 사업비를 부담해 추진하고 있으나 시의 재정 악화로 사업비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며 “교육부에서 교육특별부담금을 추가로 지원해줄 것”을 함께 요청했다.

변 시장은 이에 앞서 환경노동위 전현희 국회의원을 만나 남부면 도장포 주차장 조성사업에 대한 협조를 구했다. 변 시장은 “바람의 언덕은 연간 100만명이 찾는 거제시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이지만 기반시설이 부족해 매년 극심한 교통 혼잡으로 관광객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시설 확충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변 시장은 “어려운 재정상황과 지역현실을 감안해 부족한 사업비를 정부와 국회 등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관련 부처와 스킨십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기홍 기자 jkh106@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정기홍 기자의 다른 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