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내셔널리그 올해 첫 불모산더비

내일 오후 3시 김해운동장서 맞대결

창원시청, 공격 위주로 첫 승 도전

기사입력 : 2019-03-22 07:00:00


내셔널리그 창원시청과 김해시청이 23일 올해 첫 불모산 더비를 펼친다.

창원시청과 김해시청은 이날 오후 3시 김해운동장에서 내셔널리그 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두 팀은 내셔널리그에서 30번 맞붙었으며 김해시청이 10승 13무 7패로 앞선다. 지난해는 김해시청이 창원시청과의 4번 맞대결에서 2승 2무로 우위를 보였다.

최경돈 감독이 이끄는 창원시청은 공격 위주의 플레이를 앞세워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창원시청은 1라운드 대전코레일을 상대로 2-0으로 앞서다가 후반 두 골을 허용하며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창원시청은 미드필더 태현찬, 공격수 박지민 등의 활약이 중요하다. 박지민은 2017년 김해시청 유니폼을 입고 뛰었으며, 친정팀을 상대로 리그 두 경기 연속 골을 노린다. 창원시청이 만일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최 감독의 내셔널리그 첫 승이 된다.

윤성효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김해시청은 점유율 축구를 통해 라이벌전 승리를 노린다. 김해시청은 지난 시즌 홈에서 치른 14경기에서 9승 2무 3패로 강했다. 김해시청은 1라운드에서 강릉시청에 패한 만큼 정동철, 시깅요, 엔히키 등 새로 영입한 선수들을 중심으로 창원시청의 골문을 두드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 경기는 CJ헬로 케이블 25번 가야방송에서 생중계한다.

권태영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권태영 기자의 다른 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