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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쌍계사 벚꽃 개화, 작년보다 5일 빨라

기사입력 : 2019-03-23 09:42:39


하동 쌍계사 벚꽃이 22일 꽃망울을 터뜨렸다.

부산지방기상청은 하동군 대표 벚나무 군락지인 쌍계사 일대 표준 관측목이 22일 개화했다고 밝혔다. 올해 개화는 지난해보다 5일, 최근 10년(2009~2018년)보다 7일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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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하동 쌍계사 벚꽃 개화. /기상청/

쌍계사 벚나무 군락지의 개화 관측 판단은 하동군 화개면 화개중학교 진입로 입구에서 쌍계사 방향 벚나무 3그루를 기준으로, 한 나무에서 임의의 한 가지에 세 송이 이상 꽃이 활짝 폈을 때를 기준으로 한다.

벚꽃은 통상 개화한 날로부터 1주일 정도 지나면 절정에 이르는데, 지난해 쌍계사 벚꽃은 3월 29일 만개했다.

박기원 기자 pkw@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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