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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인구 43만 도농복합도시 중국 신창현과 교류 확대 논의

문준희 군수 등 18명 지난 20~23일 방문

차 재배지·자동차 부품공장 등 시설 견학

기사입력 : 2019-03-2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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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희 군수 등 합천군 방문단이 중국 절강성 신창현에서 우호교류 확대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합천군/


문준희 합천군수는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중국 절강성 신창현을 방문, 우호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군에 따르면 문 군수를 단장으로 석만진 군의회 의장, 김성태 국제교류협의회장, 김란규 합천JC회장 등 18명의 우호방문단을 구성해 국제정세로 인해 잠정적으로 우호교류가 중단된 중국 신창현을 공식 방문했다.

신창현은 43만의 인구와 5향·8진·3가도로 구성되고 중국의 100대 산업군 중 하나로 의학, 베어링, 냉장고, 자동차 부품 등 다양한 공업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9년 연속 차(茶) 중점 생산 현으로 선정되는 등 도농복합도시이다.

지난해 12월 자매결연 재개 의사를 합천군에 전달하고, 공식 초청이 이뤄짐에 따라, 경제·문화·교육·청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 우호방문이 성사됐다.

합천군 우호방문단은 신창현의 차(茶) 재배지와 자동차 부품공장, 중국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사찰인 대불사(大佛寺) 등 신창현의 주요 산업시설과 명소를 견학하고, 황쉬룽 신창현장을 만나 양 도시 간 다양한 분야의 교류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동반자로서의 상생발전 의지를 확인했다. 서희원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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