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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쌍계초, 자연생태체험교실 개설

매주 토요일 방과 후 다양한 체험활동

기사입력 : 2019-04-0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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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쌍계초등학교 학생들이 해먹놀이를 하며 즐거워하고 있다./쌍계초/


숲속행복맞이학교 쌍계초등학교(교장 윤영순)는 토요방과후학교 자연생태체험교실을 개설해 매주 토요일 학교와 주변 지리산에서 다양한 생태체험학습을 하고 있다.

쌍계초는 6일 숲 밧줄 자연놀이 전문가와 함께 숲 밧줄 매듭법과 해먹치기를 주제로 생태체험학습을 했다. 학생들은 앞선 수업에서 배운 8자 매듭을 복습한 후 8자 연결과 8자고리 매듭법을 배우고, 쌍계사 방향의 숲길을 따라 걷다가 해먹치기에 적당한 장소를 선택해 나무가 다치지 않게 부직포로 나무를 감싸고 그 위에 능숙하게 8자 매듭과 8자 연결, 8자고리 매듭법으로 밧줄을 묶고 해먹을 설치했다.

학생들은 자신들이 설치한 해먹에 누워 친구들이 밀어주는 해먹에 몸을 맡겨 환호성을 지르며 해먹놀이에 흠뻑 빠졌다. 또 해먹에 혼자 앉아 그네를 즐기기도 하고 둘, 셋이 나란히 앉아 그네를 타는 등 해먹을 이용한 놀이법을 개발했다.

이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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