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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의회 “한국전력 의령지사 폐쇄 반대”

의령군의회, 한전에 성명서 보내

“긴급재난 시 인명·재산 피해 우려”

기사입력 : 2019-04-09 22:00:00


의령군의회가 한국전력공사에 대해 의령지사 폐쇄 방침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군의회는 9일 ‘한전이 경영수지 악화를 이유로 광역도 단위별로 1개소, 의령지사를 포함한 전국 지자체 내 10개소를 폐쇄할 방침을 세운 것은 낙뢰, 태풍 등 긴급재난 발생 시 복구 시간 지체로 인한 인명피해와 재산손실의 우려를 고려하지 않은 것”이라고 주장하고 “의령지사 폐쇄 계획 철회 요구 성명서를 지난 5일 제243회 의령군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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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손태영 의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의령군의회/

의회는 성명서에서 “이번 계획은 정부의 탈원전, 신재생에너지 개발 확충 등 전력정책 전환에 따른 경영 악화에 원인을 둔 것”이라며 “한전지사 폐쇄는 타당하지 않고 시대 상황에도 부합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특히 “중앙·지방정부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각고의 노력을 하고 있는 현재 경영 개선이라는 한 가지 이유로만 지사 조직을 축소하는 것은 현 상황을 직시하지 않은 것이고, 국가균형 발전에도 역행함과 동시에 지역 발전을 저해하는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 경남 18개 시·군 중 오로지 인구가 적다는 한 가지 이유로 의령지사를 폐쇄 대상에 포함해 추진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안정된 전력 공급으로 지금껏 평온하게 생활해온 의령 군민들은 지사 폐쇄 추진으로 불안과 분노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허충호 기자 chhe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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