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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함양 돌북교 재가설

내달 착공해 내년 6월까지 완공

군, 우회도로 지정… 시설 개선도

기사입력 : 2019-04-1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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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돌북교에 차량 우회를 안내하는 현수막이 걸려있다./함양군/


함양군은 홍수에 취약한 돌북교 재가설을 오는 5월 착공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돌북교는 준공된 지 36년이 지난 노후 교량으로 함양읍 시가지내 홍수피해 예방 등 치수 안정성 확보를 위해 8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길이 67.5m, 폭 12.5m로 올 5월에 착공해 2020년 6월 완료할 예정이다.

이에 군은 돌북교 재가설로 차량통행이 금지됨에 따라 두루침교와 고운교 방면으로 우회도로를 지정하고, 관내 노선버스, 학생 통학버스의 노선을 조정해 버스이용객과 학생 등하교에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함양지리산고속과 함양교육지원청에 각각 협조 요청했다.

또 백연리 회전교차로를 회전하는 차량의 교통법규 위반행위와 운림리 도시계획도로의 대형차량 통행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도로시설도 개선함으로써 도로 이용자의 잦은 교통사고와 차량통행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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