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호농협 대병지점 두릅 본격 수매 시작
기사입력 : 2019-04-18 07:00:00
합천호농협 대병지점 관계자가 농업인들이 생산한 두릅을 수매하고 있다./합천호농협/
합천호농협 대병지점은 농업인들이 생산한 두릅을 본격적으로 수매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대병면 관내 두릅 재배농가는 약 300농가로 지난해 5t 정도(1억원 상당)의 두릅을 수매했으며, 올해는 작황이 좋아 ㎏당 1만4000원~2만5000원 선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약 6t을 생산해 1억2000만원의 농가소득이 예상된다.
두릅은 4~5월이 제철이며, 단백질이 풍부하고 사포닌 성분이 많아 봄에 기력을 충전하는데 최고의 나물이라 할 수 있다. 두릅 재배는 큰 기술이 필요로 하지 않아 농한기를 이용한 소득 창출에 좋은 소득원이다.
하경수 대병면장은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두릅은 무농약 자연산으로 맛이 좋아 찾는 분이 많아 앞으로 농한기 주 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서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