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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다양한 측면 고려해 투자해야”

박연관 교수, 경남경총 세미나서

한국과 베트남 관계 주제 강연

기사입력 : 2019-04-1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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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창원호텔에서 열린 경남경영자총협회 세미나에서 박연관 한국외국어대 교수가 강연을 하고 있다./경남경총/


경남경영자총협회(회장 강태룡)는 17일 창원호텔에서 박연관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한국과 베트남 관계 현황 및 전망’이란 주제로 제278회 노사합동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

박 교수는 강의에서 “베트남의 외교정책은 과거를 떠나서 이익이 된다면 모든 나라와의 협력이 기본”이라며 “우리나라는 베트남과 ‘전면적 동반자 관계(2001년)’에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2009년)’를 거쳐 ‘전면적 전략 협력 동반자 관계(2019년 예정)’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베트남 경제의 긍정적인 측면으로 ‘지속적인 혁신’, ‘낮은 평균연령(31세)’, ‘지정학적 유리한 위치(중국·미국 등거리 외교)’를, 부정적인 측면으로 ‘공안의 부패’, ‘정치적 변화’를 제시하며 적극적인 투자계획 속에서 항상 신중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피케이밸브 허종율 대표이사, 한국은행 노충식 본부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명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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