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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통영 그림으로 관광객 발길 이끈다

시·미협, 오늘부터 남망갤러리서

‘통영을 스케치하다’ 전시회 열어

미협 회원, 사량도서 그린 작품 선봬

기사입력 : 2019-04-1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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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작품 ‘하늘빛 물들다’.


예술의 메카이자 많은 섬을 가진 통영시가 예술과 섬을 통해 관광홍보에 나선다.

통영시는 우선 통영미술협회와 함께 19일부터 5월 2일까지 시민문화회관 남망갤러리에서 ‘통영을 스케치하다 섬-사량’ 전시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11월 통영 관광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추진된 ‘2018 테마여행 10선 핵심관광지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통영미협 회원들을 ‘보석의 섬’ 사량도로 초청해 그린 작품 43점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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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효 작품 ‘사량도를 보다’.

특히 작년 10월 서울 인사동 라메르 갤러리에서 열린 ‘통영을 스케치하다’ 작품 전시회와 취지를 같이해 최근 역사, 문화, 음악, 미술 등 장르를 정해 ‘선택 관광’을 하는 트렌드를 반영하는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색채의 마술사 전혁림, 아름다운 우리 강산 시리즈 이한우, 은백색의 화가 김형근 등 유명한 화가가 왜 통영에서 배출이 되었는가를, 문화·예술이 왜 통영에서 꽃필 수 있었는가를 여실히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통영을 스케치하다 섬-사량’ 전시회 오픈식은 19일 오후 6시 남망갤러리에서 열린다.

시는 오는 8월 섬의 날 기념식과 10월 제16회 사량도 옥녀봉전국등반축제 때에도 순회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

정기홍 기자 jkh106@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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