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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혁신도시 성장거점화 본격 추진

지역인재 개발·정주여건 개선 등

경남도, 지역상생발전 사업 나서

기사입력 : 2019-04-19 07:00:00


경남도는 경남혁신도시(경남다온시티)를 신 지역성장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역 인재 양성,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지역상생발전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도는 올해 지역 인재 채용 목표가 21%인 만큼 이전 공공기관이 필요로 하는 역량 있는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도내 대학과 공공기관 간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우선 지난 4월 10일 3000명 이상의 대학생이 몰린 경남혁신도시 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를 보다 내실 있게 운영하기 위해 경남 동부권역 분산 개최, 개최 일수 확대, 상시 채용상담 및 실질적 일자리 정보 제공 방안 등에 대해 국토교통부, 공공기관 및 지역 대학과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공기관과 지역 대학이 서로 협력해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역 선도대학 육성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의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강좌, 전공 개설 등 교육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도는 지난해 말 경남혁신도시 인구 2만명을 돌파,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종사자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복합 혁신 센터와 복합문화 도서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역 주민, 시민사회단체,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사회혁신네트워크를 구축해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이전 공공기관의 시·군 지역 발전사업 발굴 등 지역상생 발전 방안도 마련한다.

이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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