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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부산·전남테크노파크, 남해안 산업벨트 활성화 협약

공동 연구·지원산업 발굴 등

산업경쟁력 강화 교류·협력

기사입력 : 2019-04-1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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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전남테크노파크에서 열린 남해안 산업벨트 경제활성화를 위한 경남·부산·전남테크노파크 상호 교류·협력 업무 협약식에서 안완기(왼쪽 네 번째) 경남테크노파크 원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남테크노파크/


남해안 산업벨트 경제활성화를 위해 경남·부산·전남테크노파크가 함께 힘을 모은다.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 등 3개 기관은 이런 목적으로 지난 17일 전남TP에서 상호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남해안권 거버넌스 기관인 경남TP, 부산TP, 전남TP가 개별사업 위주로 추진해 오던 것을 더욱 포괄적이고 체계적으로 남해안 산업벨트 활성화를 위해 정책적 방안을 제시하고, 정부정책과 연계해 남부권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들 기관은 지역산업 및 기업육성을 위한 각종 공동연구, 지원산업 발굴 등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남해안 상생발전 지역대표 혁신기관으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협력키로 한 분야는 △지역경제 동향 및 전망, 지역산업 및 중소·벤처기업육성을 위한 각종 조사·연구사업의 공동 추진 △3개 지역 공통대표산업 발굴 및 육성계획 수립 △지역인재, 산업정책, 기업현황 관련정보의 공유 및 네트워크 구축 △지역 내 산업인프라 구축 및 투자유치·촉진을 위한 계획 수립 및 정책제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간담회, 세미나, 설명회, 토론회 등 공동 개최 △남해안 산업벨트 활성화를 위한 공동 사업 기획 및 수행 등이다.

유동국 전남TP 원장은 “향후 지역간 협력적 네크워크 구축의 성공적인 시발점이 되기를 바라며 이를 발판으로 남해안권의 산업과 기업의 혁신적 성장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최종열 부산TP 원장은 “앞으로 남해안 경제권은 산업, 문화, 인적자원 등 영호남이 가진 경제적 가치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실천방안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 더욱 포용적이고 개방적인 발전전략을 논의하자”고 했다.

안완기 경남TP 원장은 “작년 경남·전남·부산 광역단체장들의 ‘남해안 광역경제벨트’ 구축 협약에 따라 3개 테크노파크도 산업 간 협력 및 발전 방안 등을 모색함으로써 지역 간 교류·협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명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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