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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올 상반기 예비 사회적기업 22개 신규 지정”

문예·특산물 제조·사회공헌 분야 등 대상

하반기도 재정 지원 사업 공모 지속 확대

기사입력 : 2019-04-18 22:00:00


경남도는 올해 상반기 22개의 예비 사회적기업을 신규로 지정하고, 일자리 창출사업 등 재정 지원 사업에 총 36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13개 기업을 지정한 것에 비하면 2배 이상 늘었다.

메인이미지경남도청./경남신문DB/

특히 이번 심사에서는 출판, 영상, 창작예술 등 문화·예술 분야의 다양하고 새로운 사업 아이템을 가진 기업과 지역 특산물 제조·판매업, 저소득 주거복지 서비스업 등 지역주민의 소득과 일자리를 늘리는 지역사회 공헌형 예비 사회적 기업이 지정을 받았다.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면 일자리 창출, 사업개발비, 시설 장비비 등 재정 지원 사업 공모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고, 지역 공공구매 우선 혜택 등도 있다.

또 도는 재정 지원 사업 3개 분야를 대상으로 공모사업을 심사한 결과, (예비)사회적 기업 일자리 창출 지원 분야에 40개 기업 226명 32억원을, 사업 개발비 지원 분야에 21개 기업 2억원을, 시설 장비비 지원 분야에 17개 기업 2억원을 투입하는 등 총 36억원을 상반기에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해 사회적 기업 예산 130억원 중 재정 지원 사업은 전년대비 2배 증가한 87억원으로, 하반기에도 사회적기업 재정 지원사업공모를 통해 지속적으로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이종훈 기자 lee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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