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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배기종 극장골’로 극적인 무승부

수원삼성과 공방 끝에 3-3 비겨

기사입력 : 2019-04-21 22:00:00


경남FC가 수원삼성과 3골씩을 주고받는 공방전 끝에 3-3으로 비겼다.

경남은 지난 20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수원과의 하나원큐 K리그1 8라운드 경기서 배기종의 극적인 동점골로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점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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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김종필이 지난 20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수원삼성과의 경기에서 골을 넣은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경남FC/

경남은 전반 9분 수원 신세계에게 먼저 실점했다. 이후 경남은 계속해서 끌려갔지만 전반 38분 김준범의 슈팅이 수원 양상민 손에 맞으면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쿠니모토는 골키퍼를 완전히 속이면서 왼발 슈팅으로 첫 골을 성공하며 1-1 균형을 맞췄다. 경남이 이번 시즌 K리그1에서 기록한 첫 전반전 골이었다.

경남은 후반 4분 쿠니모토의 코너킥을 김종필이 헤더로 연결하며 2-1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후반 14분 상대 타가트에 동점골을 허용한데 이어 후반 42분 홍철에게 역전골을 허용하며 2-3으로 패색이 짙었다.

경남에겐 후반에 교체 투입된 배기종이 있었다. 배기종은 최재수의 크로스가 상대 수비수에 맞고 나오자 왼발 슈팅을 하면서 수원의 골문을 흔들었다.

이후 경남과 수원은 승리를 위해 강한 유효팅을 한차례씩 교환했지만 더 이상 골은 나오지 않았다. 경기 종료 직전 네게바가 양상민에게 파울을 이끌어내며 페널티 에어리어 근처서 프리킥 찬스를 맞았다. 최재수의 마지막 슈팅이 골대를 벗어나며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경남은 3골을 허용하며 아쉬운 경기였지만, 배기종의 동점골로 무승부를 이끌어낸 것에 만족할 수밖에 없었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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